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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3구째로 들어온 87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치며 1루수를 지나 우익 선상으로 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사진=AP연합뉴스 |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2루타를 성공시켰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팀이 1-2로 뒤진 3회말 첫 타석에 들어서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맷 레이토스를 상대했다.
볼 두 개를 골라낸 김현수는 3구째로 들어온 87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치며 1루수를 지나 우익 선상으로 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는 시즌 첫 2루타이자 첫 장타였다.
이후 애덤 존스의 3루 땅볼로 아웃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