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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버릇, 치매에 치명적…비음주인에 3.7배

술버릇, 치매에 치명적…비음주인에 3.7배

기사승인 2016. 05. 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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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술버릇이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도가 3.7배 높았다. /사진=SBS

 나쁜 술버릇이 있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이 성인 5천100명을 6년 동안 관찰한 결과, 나쁜 술버릇이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도가 3.7배 높았다.


여기서 나쁜 술버릇이 있는 사람이란 남을 심하게 귀찮게 하거나, 다음날 해장술을 마시거나, 술 마시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


술을 적게 마시더라도 타고난 주량이 적어서 술버릇이 나빠질 정도라면 치매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 반면 소량의 술을 기분 좋게 마시는 사람은 치매 위험도가 오히려 62% 낮게 나타났다.

 

한편 외국 연구에서는 소량의 술이라도 30년 이상 마시면 뇌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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