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가 일반에 공개됐다. / 사진=연합뉴스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가 일반에 공개됐다.
노무현 재단은 노 전 서거 대통령 7주기를 앞두고 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사저를 일반에 공개했다.
재단은 이날부터 5월 한 달간 토·일요일에 한해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등 3차례 노 전 대통령 사저를 시범 개방하기로 했다.
재단은 향후 한 두 차례 더 시범개방을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정식 개방할 방침이다.
2008년 2월 준공된 노 전 대통령의 사저는 고 정기용 건축가가 설계했고 부지 4,257㎡ 연면적 594㎡로 사랑채, 안채, 서재, 경호동으로 구성돼 있다.
권양숙 여사는 2013년 11월 사저를 기부하겠다는 의향서를 재단에 제출한 후 지난해 10월 사비를 들여 거처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