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바람둥이’ 감별법...당신의 남친은 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까

사진=/픽점보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은 최근 ‘미세하게 바람피우는 사람(micro-cheater)’을 알아보는 10가지 질문을 보도했다.

잡지는 ‘당신의 남자(혹은 여자)가 대놓고 다른 이성과 밤을 보내지는 않더라도 여기저기 추파를 흘리고 다니는 사람, 즉 마이크로 치터일수 있다’면서 다음과 같은 해당 사항에 얼마나 해당되는지 알아보라고 했다.

1. 당신에 비해 얼마나 많이 스냅챗(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되는 메신저 앱)을 사용하는가?

2. 그가 여자사람친구(여사친)-그녀라면 남자사람친구(남사친)-랑 문자/카톡 등을 할 때 마치 로맨틱 코메디의 주인공처럼 들떠있지는 않은가?

3. 핸드폰을 붙잡고 있을 것이 뻔한데 당신의 메시지를 무시하지 않는가?
최소한 당신에게는 가장 바로바로 답장을 해야 맞다.

4. 그의 스마트폰에 데이팅앱이 몇 개나 있는가? 혹은 아직도 있는가?
특별히 틴더같은 앱에서 만났더라면 당신과 사귀기로 한 날 둘 다 함께 지웠어야 바람직하다.

5. 페이스북 등에서 다른 여자가 그에게 추파를 던지는 메시지를 보내면 그는 어떻게 답장하는가?
단순히 무시하는 것이 맞다. 그가 혹시 ’무례하게 보이고 싶지 않다‘는 변명을 하며 웃는 이모티콘 같은 애매한 답장을 하지는 않는가?

6. 여러 사람과 외출하면 당신을 자신의 바로 옆자리에 앉게 하는가?
왠만하면 함께 앉는 것이 보통의 좋은 연인사이. 혹시 그/그녀가 당신보다 다른 사람과 더 대화하고 싶어 보인다면...

7. 중요한 일이나 좋은 소식, 나쁜 소식이 발생했을 때 당신에게 가장 먼저 알리는가?
당신보다 여사친/남사친에게 먼저 알렸다면 뒤돌아볼 것 없이 ‘미세 바람둥이’다.

8. 자신의 여사친/남사친을 가리키며 ’쟤랑 사귈 뻔 했다‘고 말한 적이 있는가?
당신에게 솔직하게 말했다고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

9. 그/그녀의 친구를 만난 적이 있는가?
‘당연하지’란 대답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면 혹시 만났더라도 몇 초 인사한 게 전부라면 의심해 볼 만하다.

10. 그/그녀는 얼마나 자주 이메일을 체크하는가?
당신과 있을 때도 너무 열성적이라면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