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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역 기업들, 김포대 장학금 잇단 쾌척

김포지역 기업들, 김포대 장학금 잇단 쾌척

기사승인 2016. 05. 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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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향식품
(주)고향식품은 최근 김포대에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왼쪽부터 김포대 김재복 총장과 신복순 고향식품 대표.
경기 김포대학에 지역기업들의 장학금 쾌척이 잇달고 있다. 지난주에만 각 1000만원씩 두 건의 장학금 기탁을 받았다.

김포시에 있는 (주)고향식품은 지난 26일 김포대 호텔조리과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사 신복순 대표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장학금을 쾌척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면서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사용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는 이번 장학금을 호텔조리과 산업체 학생들의 학업 정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고향식품은 여성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5년도 경기도 여성기업 대상(大賞)’기업에 선정되었다.

같은날 (주)동진금속 심영섭 대표도 김포대를 찾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김포시 대곶면에 소재한 (주)동진금속은 알루미늄 판재 용해와 주조사업으로 시작한 기업이며, 최근엔 알루미늄 압연 사업에도 진출했다.

심영섭 대표는 “중증장애인요양시설에서 김포대 정수경 호텔조리과 교수와 함께 봉사한 인연으로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만 벌써 11번째 장학금 쾌척이 있었으며, 작년에 총 88건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말했다.


동진금속(주)
(주)동진금속은 김포대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지난 26일 쾌척했다. 오른쪽부터 김포대 김재복 총장과 동진금속 심영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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