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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전격사퇴…동계올림픽 ‘비상’

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전격사퇴…동계올림픽 ‘비상’

기사승인 2016. 05. 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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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준비 차질 불가피…1년 10개월 만에 위원장직 물러나

조양호(67·한진그룹 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전격 사퇴한다.


정부 관계자는 3일 "조양호 위원장이 개인 사정으로 위원장직을 사임하기로 했고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4년 7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에 올랐던 조 위원장은 1년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동계올림픽 개막이 648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조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물러남에 따라 대회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사퇴한 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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