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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oT·로봇 기술로 ‘시니어 케어’ 시장 진출

LG전자, IoT·로봇 기술로 ‘시니어 케어’ 시장 진출

기사승인 2016. 05. 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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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현 더 클래식 500 사장(왼쪽부터)과 이철배 LG전자 CTO부문 전무가 2일 더 클래식 500에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사물인터넷(IoT) 및 로봇 기술을 내세워 ‘시니어 케어’ 시장에서 미래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더 클래식 500’과 손잡고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란 은퇴 후에도 소비와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니어를 뜻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고령친화산업 시장은 2012년 27조원에서 2015년 39조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73조원 규모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더 클래식 500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도심형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으로 건국대학교가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는 덴마크·일본·중국 등 해외 자치단체 및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만큼 시니어타운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전자 CTO부문 이노베이션사업센터는 더 클래식 500이 보유한 고객 빅데이터 및 시니어 서비스 운영 경험을 LG의 IoT·로봇 기술 역량과 접목, 건강 관리· 생활 편의 등 다양한 시니어 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추후 상품화 검증 및 시범 운영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시니어들의 생체 신호 정보를 분석해 위급 상황 알림부터 건강 관리용 운동 처방까지 아우르는 ‘토털 웰니스 케어’ 솔루션도 개발한다. ‘인텔리전스 로봇’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를 위한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배 CTO부문 전무는 “더 클래식 500과 협력으로 시니어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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