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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풍에 장대비까지…여객선·항공기 무더기 결항

부산 강풍에 장대비까지…여객선·항공기 무더기 결항

기사승인 2016. 05. 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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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대비 온천천 침수
3일 부산에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래구 온천천 연안교-세병교 구간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3일 부산에 강풍과 함께 장대비가 내려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부터 약한 비가 내리다 오전 6시 무렵부터 장대비(시간당 20㎜ 안팎)가 내리고 있다. 중구 대청동에 22.1㎜가, 부산진구는 32㎜의 비가 내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지난 2일 오후 10시를 기해 부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해안가에는 순간최대풍속 18m/s에 이르는 강풍이 불었고, 도심에도 10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김해공항에는 초속 20m 가량의 돌풍이 불면서 태국 방콕발 이스타항공 여객기(오전 6시 10분 도착 예정) 등 오전 8시 기준 37편이 무더기 결항했다.

3일 오전 7시 10분을 기해 부산 앞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내려져 부산과 일본 서안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11편(출항 6편, 입항 5편)이 결항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오전 7시 40분부터 부산 동래구 온천동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도로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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