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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호수공원 품은 아파트 연내 7300여 가구 분양

동탄2…호수공원 품은 아파트 연내 7300여 가구 분양

기사승인 2016. 05. 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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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 미래체험관에서 바라본 동탄호수공원 건설현장./사진=정아름 기자
서울 광화문에서 차로 1시간여를 달리면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경기 동탄2신도시가 눈앞에 펼쳐진다.

동탄2신도시 개발을 맡은 경기도시공사가 건설사와 협력해 동탄2신도시 홍보에 나섰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화성시 동탄면 산척리 575에 반도건설·우미건설·GS건설·부영과 동탄호수공원 미래체험관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건설사들은 동탄호수공원 주변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곳은 KTX동탄역과 거리가 멀어 동탄역세권단지에 비해 주거선호도가 낮은 곳이다. 이에따라 동탄호수공원·분양 홍보공간을 같이 마련해 주택수요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가 조성된 후 초기에는 서울과 가까운 지역을 선호할 수 있지만 생활기반시설이 갖춰지면 자연친화적인 단지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동탄호수공원은 연말에 90% 공사가 완료돼 인근 분양단지 입주 전에 공원이 갖춰질 예정이다.

3일 방문한 미래체험관에서는 가상 현실 장치를 이용해 개발완료후 동탄2를 조망할 수 있었다. 2층에는 전망대를 마련해놓아 한눈에 동탄호수공원 개발 현장을 볼 수 있게끔 했다.

동탄호수공원은 75만㎡면적에 2km 둘레의 산척저수지를 중심으로 주거와 쇼핑, 레저활동이 가능한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광교호수공원과 비교해 면적은 작지만 창포원 등 12가지 테마공간으로 꾸며진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동탄호수공원을 뉴욕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4개건설사들은 올해 ‘동탄호수공원’ 인근에는 73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반도건설이 이달중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1241가구(전용면적 59~84㎡)를 분양한다. GS건설은 다음달 B15,16블록에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483가구를 6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8월에는 우미건설이 총 956가구의 주상복합단지를 분양한다. 부영도 A70~75블록에 총 463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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