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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물상서 북한 위조 지폐 무더기 발견

서울 고물상서 북한 위조 지폐 무더기 발견

기사승인 2016. 05. 0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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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고물상에서 위조된 북한 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과 국가정보원,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양평동 소재 한 고물상에서 위조된 북한 지폐 5000원권 150㎏가량이 발견됐다. 이 지폐는 이날 오후 이 고물상에 찾아온 40대 남성과 여성으로부터 매입한 폐지 안에 섞여 있었다.

고물상 주인은 이들에게 사들인 폐지를 자루에 옮겨 담는 중 위조 지폐를 발견하고, 이날 오후 10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북한 위조지폐를 판매한 남성과 여성을 추적하는 한편, 위폐 제작 방식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국정원과 군 당국과 함께 대공 용의점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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