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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조인성과 로맨스, 쑥스럽더라”

[★현장톡]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조인성과 로맨스, 쑥스럽더라”

기사승인 2016. 05. 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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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사진=이상희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이 조인성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고두심, 고현정, 노희경 작가, 홍종찬 PD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 37세 난희(고두심)의 외동딸 박완 역의 고현정은 특별 출연해준 옛 연인 서연하 역의 조인성과의 호흡에 대해 "'봄날' 이후 약 10년여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는 거였는데 너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현정은 "조인성씨가 '봄날' 때와는 많이 달라졌더라. 연기적으로 만난 건 10년 정도만인데, 굉장히 노력했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조인성은 언제봐도 기분 좋은 배우다. 그래서 좋았다. 다만 달콤하게 뭔가를 해야 하는 로맨스 연기에서는 쑥스럽기도 했다"며 얼굴을 붉혔다.


또한 고현정은 "3년만에 다시 작품을 시작하게 됐다. 그렇게 원하던 노희경 작가님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의미 있고 뜻 깊은 작품이라서 힘든 것도 모르겠다"라며 "또한 선생님들이 배려를 너무 많이 해주셔서 인사 잘하고 귀여움을 떨고 있다. 촬영하면서도 '이런 날이 또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저에게는 행복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그린다. '기억'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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