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준비를 위한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KBO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된 기술위원회는 김인식 규칙위원장(69)이 기술위원장을 겸직하며, 이순철 SBS SPORTS 해설위원(55)·선동열 전 감독(53)·송진우 KBSN SPORTS 해설위원(50) 등 3명이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도 기술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KBO 기술위원회는 WBC 향후 대회 일정에 맞춰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