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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모여라”…은행권, 가정의 달 맞이 행사 풍년

“어린이들 모여라”…은행권, 가정의 달 맞이 행사 풍년

기사승인 2016. 05. 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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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도서벽지어린이초청행사
2일 서울 광화문 ‘신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신한은행과 서울특별시 새마을회가 주관하는 ‘제33회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행사’에 참석한 경북 청송군 화목초등학교 어린이 32명이 금융체험교육 진행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제공 = 신한은행

은행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각 은행들은 어린이날을 전후로 체험 행사 및 도서 나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농어촌지역 아동들을 서울로 초청해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2일부터 3박4일간 서울특별시 새마을회와 함께 ‘제33회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경북 청송군 화목초등학교 학생 32명은 신한은행 어린이금융교육 프로그램 체험, 고궁 및 놀이공원 방문, 청와대에서 진행하는 제9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등에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국내 최초 금융교육 전용체험관인 ‘신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금융체험교육이 진행됐다.

국민은행 역시 같은 기간 전라남도 완도군 섬마을에 있는 넙도초등학교와 소안초등학교 학생 40명을 초청해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3박 4일 동안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키자니아 체험, 에버랜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맞춤형 도서를 전달했다. 3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2016 다문화가정 희망도서 드림’ 행사에서는 캄보디아·베트남·필리핀 등 지역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100명이 참석해 여러 언어로 번역된 맞춤형 도서가 전달됐다.

대구은행은 4일 규칙적인 저축습관을 가진 어린이에게 ‘2016년 저축으뜸어린이’로 선정해 표창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했다. 또 추첨을 통해 온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대구 라이온즈파크 VIP 관람석 티켓도 증정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4회 KEB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환경부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내가 생각하는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의 모습을 그려요’라는 주제로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예선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총 1000명의 어린이에게 입상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KEB하나은행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 금·은·동상 등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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