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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졸 이상 취업률 2년 연속 하락…인문계가 취업률 최하위

전문대졸 이상 취업률 2년 연속 하락…인문계가 취업률 최하위

기사승인 2016. 05. 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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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전문대, 4년제 대학, 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취업률 분석
2014년 6월 12월 기준 고등기관 계열별 취업률 비교
2014년 6월·12월 기준 고등교육기관 계열별 취업률 현황/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전문대·4년제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이 2년 연속 하락한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계열은 의약인 반면, 인문계의 취업률이 가장 낮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13~2015년 최근 3년간 전문대·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고등교육기관은 전문대, 대학, 대학원을 의미한다.

고동교육기관 전체 취업률은 2012년 68.0%에서 2013년 67.4%, 2014년 67.0%를 기록했다. 2년 연속 하락한 것이다.

4년제 대학은 2012년와 2013년 66.5%를 유지하다 2014년에 65.1%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내려갔다. 전문대는 2012년 68.5%에서 2013년 68.2%, 2014년 68.1%로 전년보다 0.3%, 01%포인트씩 하락했다.

일반대학원은 2012년 78.4%에서 2013년 78.5%로 소폭 상승했다 2014년에 77.5%로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 고등교육기관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고등교육기관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일반대학원(77.5%)이었다. 이어 전문대(68.1%), 4년제 대학(65.1%) 순이었다.

전문대와 대학의 취업률 격차는 2012년 2.0%포인트에서 2013년 2.7%포인트로 벌어진 데 이어 2014년에는 3.0%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계열별로는 의약계열이 80.8%로 가장 높았고, 공학(73.1%), 교육 (68.6%), 사회(63.9%), 자연(63.6%), 예체능(59.6%) 등이 뒤따랐다. 인문계열이 57.3%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 대학의 취업률이 비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방거점 국립대 9개교와 주요 사립대 6개교 등 비수도권 대학 15개교의 평균 취업률은 2014년 기준으로 59.7%로 2012년 12월 61.0%에 비해 1.3%포인트 감소했다. 서울 주요 대학 20개교 평균 취업률 67.5%과 비교하면 7.8%p 낮았다.

2014년 말 기준 대학 총 취업자 18만2651명 중 건강보험에 가입된 취업자는 16만7763명이었다. 이박에 해외취업자는 613명, 농립어업종사자 170명, 프리랜서 1만930명, 개인창작활동종사자 1203명, 1인 창(사)업자는 197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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