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정다빈, 불굴의 약초 소녀로 변신 “네가 참 고생이 많다~”

'옥중화' 정다빈, 불굴의 약초 소녀로 변신 "네가 참 고생이 많다~"

'옥중화'의 초반 이야기를 책임지고 있는 아역 배우 정다빈이 불굴의 약초 소녀로 변신했다. 

2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극본 최완규·연출 이병훈) 측은 6일 정다닙(어린 옥녀)이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구슬땀을 흘리며 산 속에서 약초를 캐고 있는 스틸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정다빈이 전광렬(박태수)과 함께 지하동굴에서 검술을 연마하고 있는 스틸이 공개된 바 있어, 그가 무슨 이유로 몸을 단련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잇다.

  

지난 2회에서는 정다빈이 뛰어난 두뇌를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양아버지 정은표(지천득)를 구하기 위해 전옥서에 수감된 고수(윤태원)와 거래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정다빈의 비범한 면모가 드러나며 극에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정다빈은 땀을 뻘뻘 흘리며 약초를 캐고 있는 모습. 정다빈은 전투적으로 약초를 캐고 있는데, 잠시도 쉬지 않는 야무진 손놀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프로 심마니의 아우라가 느껴져, 다재다능한 ‘옥녀 포스’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런가 하면 정다빈의 다리와 배에 둘러싸여있는 의문의 물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것은 바로 모래주머니. 약초를 캐는 줄만 알았던 정다빈이 온 몸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산을 누비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의아함을 자아낸다. 

본 장면은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다빈은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차고 임해야 되는 촬영에도 힘든 내색 한 번 비치지 않아 시선을 모았다. 

더욱이 정다빈은 다람쥐에 빙의한 듯 산 속을 이곳 저곳 누비며 뛰어난 체력을 과시한 것은 물론, 감독님과 연기에 대한 의논까지 나누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의 모든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옥중화' 측은 “3회부터는 전광렬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비밀들이 하나씩 공개될 것이다. 이와 함께 1-2회에 비범한 매력을 뽐냈던 정다빈이 오는 3-4회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갈수록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옥중화’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