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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대회 오늘 9시 개막”...1980년 이후 36년만, 김일성과 김정은 차별점은?

“북한 당대회 오늘 9시 개막”...1980년 이후 36년만, 김일성과 김정은 차별점은?

기사승인 2016. 05. 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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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평양에 제2의 미래과학자거리인 ‘려명거리’를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제7차 노동당 대회가 6일 오전 9시(현지시간·한국 시간으로 9시30분) 개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방송은 이번 당 대회가 평양 소재 4·25문화회관에서 열리며 당원 약 3000명이 참석한다고 북한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밝혔다.

또한 북한 정부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한 수백 명의 외신 기자들이 이번 당 대회를 참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또 “36년 만에 열리는 가장 큰 정치적 이벤트에서 정치적 발언이 있겠지만, 아직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무엇을 말할 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7차 당대회에서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총비서로 추대될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80년 제6차 당대회 이후 36년만에 이뤄지는 이번 당대회에서 김정은의 마라톤 연설이 이뤄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차 당대회에서 김일성 북한 국가주석은 5~6시간에 걸친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를 통해 1970년 5차 당 대회 이후 10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보고한 바 있다. 이 마라톤 연설 중 수백차례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 1980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6차 당대회도 오전 9시에 개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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