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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 맨 아빠들, ‘아빠의 식탁’ 신청하세요

앞치마 맨 아빠들, ‘아빠의 식탁’ 신청하세요

기사승인 2016. 05. 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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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강소통 프로그램 '아빠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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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식탁’ /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아빠들이 앞치마를 둘러매고 아이들과 요리하는 시간인 ‘아빠의 식탁’ 프로그램을 오는 6월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급식소가 있는 기업들이 신청하면 아이들과 요리할 수 있는 시간인 ‘아빠의 식탁’을 시범 운영했으며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기업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기업들이 서울시의 ‘아빠의 식탁’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을 받은 뒤 건강친화 급식소 ‘건강바람’으로 지정하고 아빠와 아이들이 요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소재 기업 중 구내식당(직영·위탁)이 있는 곳으로 △안전 식재료 사용 △저염식 등 건강식단 제공 △식품정보 및 영양정보 제공 △잔반줄이기 등 환경 친화적 제도를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급식 시스템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

신청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http://fsi.seoul.go.kr) 내 ‘건강친화급식소 모집’ 배너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올리면 된다.

다음달 중 전문 심사위원의 현장평가와 심의를 거쳐 건강친화 급식소 ‘건강바람’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웅제약, 현대그린푸드 홈쇼핑점, 삼성웰스토리 델라코트 태평로점 등 6개 기업이 시범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지난 4일 가락몰 ‘요리조리’ 쿠킹스튜디오에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직원들과 자녀들이 볶음밥, 계란말이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보 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아빠의 역할이 자녀들에게는 좋은 친구이자 아내에게는 든든한 가사 동료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는 작년부터 아빠들이 함께 건강한 식단과 요리법을 배워보는 아빠의 식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중 음식점과 지역 사회에서도 건강한 식생활 환경 구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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