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5~6월, 서울 재개발 아파트 3400여가구 쏟아진다

5~6월, 서울 재개발 아파트 3400여가구 쏟아진다

기사승인 2016. 05. 06. 14: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60506140149
5~6월 서울 분양시장에는 굵직한 재개발 분양 물량들이 쏟아진다.

특히 올해 5~6월은 2000년대 들어 최대 물량이 예고 돼, 건설사들의 분양 경쟁뿐 아니라 예비청약자 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과 내달 서울에서 재개발을 통해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8곳, 3385가구(일반분양가구 기준)다. 이는 2000년대 들어 최대 물량이다. 한달에 재개발 공급 물량이 1000가구가 넘은 것은 2012년(1600여가구)이후 4년만이다.

월별로는 이달 4곳 1267가구, 6월 4곳 2118가구 등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서울에서 비강남권 분양의 대부분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이뤄져 비강남권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역세권, 교육환경, 편의시설 등 장점들을 갖춘 단지를 선별 청약해야 준공 후에도 수요확보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분양 앞둔 주요 재개발 사업장들이다.

KCC건설은 이달 중 서울 용산구 효창4구역에서 ‘효창파크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총 19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2분거리이고, 5호선 공덕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효창공원이 가깝고 경의중앙선 지하화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8구역에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0㎡, 총 545가구로 조성되고 이 중 22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중대부속초·중교와 은로초, 중앙대 등이 있다. 흑석시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반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과 용산 아이파크몰 등이 가깝다.

대림산업은 이달 서울 관악구 봉천12-2구역에서 ‘e편한세상 봉천’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4㎡, 총 1531가구로 조성되는데, 이 중 전용면적 84~99㎡ 65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 등이 가깝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서 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각각 전용면적 33~101㎡ 939가구(일반 490가구), 전용면적 59~116㎡ 1562가구(일반 875가구)로 조성된다. 북서울숲을 이용하기 쉽고 우이천이 가깝다. 6호선 돌곶이역, 1호선 환승역인 석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내달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4구역에서 ‘답십리 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84㎡, 총 802가구로 꾸며지고, 이중 전용면적 35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청량리역 일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왕십리역 이마트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