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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어서옵Show’ 이서진·노홍철·김종국의 꿀케미가 만든 ‘예스잼!’

[친절한 리뷰] ‘어서옵Show’ 이서진·노홍철·김종국의 꿀케미가 만든 ‘예스잼!’

기사승인 2016. 05. 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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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어서옵Show' 이서진·노홍철·김종국의 꿀케미가 만든 '예스잼!'

'어서옵Show'가 첫 방송부터 제대로 사고(?)쳤다. 이서진·노홍철·김종국의 케미는 모두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 

6일 첫 방송된 KBS2 '어서옵Show' 1회는 재능 호스트들이 재능 기부자들을 만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재능 호스트 이서진은 안정환을 팔았고, 김종국은 국악소녀 송소희, 노홍철은 카이스트의 몸값 5억짜리 휴먼 로봇을 팔았다. 

노홍철이 유인나, 아이유 등의 연예인들한테 로봇에 대한 반응을 물었지만 시큰둥했고, 전날 드라마 종방연으로 잠을 못 잔 이서진이 촬영 도중 졸음에 빠지는 등 돌발상황이 이날 방송의 웃음을 책임졌다. 

3인 3색 재능 호스트들의 케미가 재미를 더하며 화제를 모았다. 첫 만남에서 노홍철을 보고 질색하는 이서진과, 그럼에도 이서진한테 다가가는 노홍철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중간에서 이를 중재하는 등 호스트들이 합이 백미였다. 

이서진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첫 진행자로 나섰는데, 툴툴대면서도 할 건 다 하는 ‘츤데레’ 캐릭터는 여전했고, 지상파에 정규 프로그램 진행자로 복귀한 노홍철의 좌충우돌도 재미를 줬다. 

이서진은 안정환한테 용기를 복돋아주고, 김종국은 리포터마냥 폭풍질문을 쏟아내고 노홍철은 붙임성으로 휴보를 만든 카이스트 교수가 방송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각자의 장점들이 잘 발휘됐다.
 
‘어서옵Show’는 ‘스타들의 재능을 기부하고, 이를 인터넷으로 먼저 소개하는 기획'의 신선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인터넷과 융합된 프로그램은 나왔지만, 기부로 좋은 일을 하고, 이를 시청자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스타재능 홈쇼핑 ‘어서옵Show’는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 프로그램. 기부할 재능을 찾은 뒤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본 방송에서 준비에서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공개하는 쌍방향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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