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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심폐소생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가득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심폐소생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가득

기사승인 2016. 05. 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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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
8일 열린 제 13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한 남성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 = 김병훈 기자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에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과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체험은 참가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400여명이 참석한 교육체험은 대회 도중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뜻 깊은 교육이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알리고 교육하기 위해 부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포토]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동성제약 테이핑 받는 참가자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13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에 동성제약 관계자들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테이핑을 해주고 있다. /사진 = 이상희 기자
동성제약이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테이핑 체험 프로그램 부스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 전 많은 참가자들이 이 체험을 선호했으며 동성제약 관계자들의 손도 매우 바쁘게 움직였다.

제 13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
제13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분홍돼지 저금통과 풍선의 모습이다./사진 = 이철현 기자
이날 대회에선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분홍색 돼지 저금통과 풍선을 나눠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행사는 2011년 이후 두번째 마련된 ‘분홍돼지 프로젝트’로 저금통을 나눠주면 다음 대회 때 동전을 채워 직접 가져오거나 택배를 보내 소아암 환우를 돕는 활동이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성구 대표(45)는 지난 8회 대회에 참가한 뒤 분홍돼지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김 대표는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했다”면서 “아이들에게 저금통과 풍선을 나눠주면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이 돌아와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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