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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 시범사업 시연회...강호인 국토부 장관 참관

고흥군, 드론 시범사업 시연회...강호인 국토부 장관 참관

기사승인 2016. 05. 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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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3년간 드론산업 집중 육성
항공기 시험평가.인증시설 구축
드론 시범사업 시연회 개최...강호인 국토부 장관 참관2
13일 고흥항공센터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박병종 고흥군수(네번째)를 비롯한 항공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드론(무인 비행장치) 시범사업 시연회가 열렸다./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지난 13일 고흥항공센터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항공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드론(무인 비행장치) 시범사업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무인기(드론) 규제프리존’ 예정지를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드론산업이 전남의 지역전략산업이자 국토부가 꼽은 ‘국토교통 7대 신성장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도 규제완화, 인프라 조성, 시범사업 추진 등으로 드론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무인기 산업 발전을 위해 군 자체적으로 우주기술특화산단을 조성하고 드론 실증·보급사업과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부지매입과 기반 인프라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연회에서는 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계획, 규제프리존 무인기 산업육성계획, 범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등 현안사업이 발표됐다.

드론시범사업 비행시연에는 국내 드론 선도기업인 유콘시스템, 성우엔지니어링, 엑스드론, 에스아이에스 등 4개 업체가 참가해 산불상황에 대한 항공방제 및 산불감시를 비롯해 정밀 비행 시범과 원거리 감시기술 및 산불진화, 조난수색 후 구호물품 수송 및 투하 등의 시연을 가졌다.

한편 고흥군은 5월 말에 기획재정부에서 사업규모가 확정되고, 6월 경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제정되면 2017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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