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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주항공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 개시

인천공항, 제주항공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 개시

기사승인 2016. 05. 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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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LCC 최초 탑승권발급과 수하물위탁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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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이용 승객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빠르고 편리한 자동수하물위탁(Self Bag Dro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공사와 제주항공은 지난달 시범운영을 시작한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에 초과 수하물에 대한 결제기능을 추가해 19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는 여객이 직접 본인의 수하물을 위탁하는 서비스로, 유인 체크인카운터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약 2분 안에 신속한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중앙 ‘자동 탑승수속 전용구역’에 설치된 자동 수하물위탁 기기(10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제주항공이 세 번째다.

제주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탑승권 발권과 수하물 위탁 전 과정에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유인 체크인카운터의 혼잡을 완화해 공항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제주항공의 자동 수하물위탁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왔다.

인천공항에서 지난달 7일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래 4000여 명의 제주항공 승객이 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초과 수하물에 대한 결제기능이 도입되면 이용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에어프랑스, 네덜란드항공도 자동 수하물위탁 서비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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