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롯데마트몰, 온라인 전용 김포센터 가동…“인터넷쇼핑몰 경쟁력 강화”

롯데마트몰, 온라인 전용 김포센터 가동…“인터넷쇼핑몰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16. 05. 22. 11: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롯데마트몰 전용센터 외관사진 (1)
롯데마트몰 전용센터 외관사진
롯데마트는 경기도 김포에 온라인 배송을 전담하는 ‘롯데마트몰 김포센터’의 문을 열고 25일부터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올림픽대로 등과 인접한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총 투자비 97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만869㎡(약 9338평) 및 부지면적 1만7464㎡(약 5283평),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상품 입고·출고장이, 2층에는 데일리·농산상품 보관장소와 토트박스 세척 시설이 있다. 3층에는 3만여개의 상품 처리가 가능한 물류 솔루션시설을 갖췄으며, 4층은 식당·락커룸·견학동, 5층은 특화MD(상품기획) 택배라인으로 사용한다.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는 서울 서부 수도권 11개점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 처리한다. 배차 횟수는 기존(서부 수도권 11개점) 4회에서 6~7회로 늘어 오후 4시 이전주문에 대한 당일 배송률이 10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용센터 권역의 하루 최대 주문처리 건수는 6.3배 많은 1만건으로 대폭 확대돼 롯데마트 인터넷쇼핑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몰 김포센터의 올해 매출목표를 800억원으로 잡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동부지역과 북부지역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추가하는 등 삼각구도의 물류센터 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대형마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 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대형마트 성장동력의 중심인 온라인몰의 상품 및 물류, 배송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객편의성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