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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송기창 화백 “조영남, 그림값 10만원도 안쳐줘…차비도 안줬다”

‘리얼스토리 눈’ 송기창 화백 “조영남, 그림값 10만원도 안쳐줘…차비도 안줬다”

기사승인 2016. 05. 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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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송기창 화백이 조영남이 그림 값을 10만원도 안쳐줬다고 밝혔다. /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리얼스토리 눈’ 송기창 화백이 조영남이 그림 값을 10만원도 안쳐줬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조영남 대작 스캔들, 관행인가 예술인가’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송기창 화백은 2009년 2월부터 8년동안 조영남의 작품을 대작했다고 주장한다. 검찰은 10점의 그림을 송화백이 대작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송 화백은 “그림 값을 10만원도 안쳐줬다. 내가 직접 운송까지 담당했는데 차비도 안줬다”라며 불만을 표출했고 주문량이 많다보니 먹지를 대고 여러 장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영남의 ‘여친용갱’도 자신이 그렸다고 말했다. 송 화백은 “조영남이 여자친구들이 나오는 그림 100호를 그려달라고 했다”라며 “조영남한테 연예인 사진을 받으면 그 사진을 합성해서 내 아이디어로 꾸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영남은 대작 논란에 대해 “내가 눈이 침침하니까 그 친구는 디테일한 것을 담당했다”라며 “내가 시간이 촉박해서 몇 점을 그려오라고 하면 그려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수, 알바, 헬퍼, 어시스턴트 개념이다. 그렇게 한 거고 보수는 내가 알아서 줬다”라며 “조수를 쓰는 건 흔히 있는 관행이라서 이게 논란이 될지는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9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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