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운호’ 브로커 이민희씨 구속

‘정운호’ 브로커 이민희씨 구속

기사승인 2016. 05. 23. 21: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브로커 이민희(56) 씨가 2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청구한 이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9~2011년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에게 로비해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역내 매장을 늘려주겠다며 정 대표로부터 9억원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유명 트로트 가수의 동생 조모씨로부터 3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씨는 정 대표와는 무관한 다른 형사사건에 연루된 의뢰인에게 홍만표 변호사를 소개해 주는 대가로 1000만원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도 적발됐다.

앞서 22일 오후 11시 검찰은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