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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하는 소리 들린다”며 세 들어 살던 집에 불 지른 60대 남성 검거

“협박하는 소리 들린다”며 세 들어 살던 집에 불 지른 60대 남성 검거

기사승인 2016. 05.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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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하는 소리 들린다"며 세 들어 살던 집에 불 지른 60대 남성 검거
 자신이 세들어 살던 집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자신을 협박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세들어 살던 집에 불은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6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28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주택 2층에서 라이터와 화장지를 이용해 자신이 세 들어 사는 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A씨는 집에서 빠져나와 119에 신고했다. B씨(25) 등 같은 집에 살던 5명은 급히 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윙윙거리는 환청과 협박하는 소리가 들려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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