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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6 5화, ‘호도르’ 이름에 숨겨진 뜻...“HODOR!”

왕좌의 게임 시즌6 5화, ‘호도르’ 이름에 숨겨진 뜻...“HODOR!”

기사승인 2016. 05.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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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
사진=/트위터 캡처, @heimusica, HBO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6 5화 ‘더도어’(The Door)가 방영됐다.

(☞왕좌의 게임 시즌6 5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왕좌의 게임 시즌6 5화가 방영되자 호도르(HODOR)에 초점을 맞춘 리뷰를 쏟아냈다.

특히 브랜과 호도르의 마지막 씬이 감동적이었다는 평가가 중심이 됐다.

호도르는 스타크 가문의, 특히 브랜 스타크의 수하에 있던 하인격 인물로 항상 ‘호도-(HODOR)’라는 말만을 하기 때문에 이름도 이처럼 지어졌다.

이번 5화에서 충격적이었던 장면은 바로 그의 이름의 비밀이 밝혀진 것이다.

사건은 브랜이 혼자 화이트워커에게 잡히면서 시작된다. 결국 숨어있던 곳을 화이트워커들에게 들킨 브랜과 일행은 백귀들에게 덥쳐진다.

위기를 맞은 브랜을 구한 것은 호도르. 5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호도르는 브랜이 도망칠 수 있도록 문을 잡고 있는다. 5화의 제목이기도 한 그 문(The Door)를 붙잡고 있는 것.

여기에 브랜의 빙의 능력이 겹쳐지면서, 브랜은 문을 붙잡고 있는 호도르에게서 아주 어린 시절의 호도르를 보게된다.

브랜이 보게된 아주 어린 호도르는 소리친다 “문을 잡아(홀드 더 도어), 문을 잡아...호더, 호더(Hold the door, hold the door… Hodor, Hodor)

결국 호도르가 항상 ‘호더’라는 말을 반복해 말하고 다녔던 것은 이 순간 브랜을 살리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이번 호더의 마지막 장면과 관련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호도르의 비극이라 평가했다.

왕좌의 게임 시즌6 6화 ‘블러드 오브 마이 블러드’(Blood Of My Blood)는 오는 29일 오후 9시 HBO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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