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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토프린트 ‘피킷’ 써보니…스마트폰 속 추억을 인화하자

[디지털]포토프린트 ‘피킷’ 써보니…스마트폰 속 추억을 인화하자

기사승인 2016. 05.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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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 ‘피킷(PICKIT) 핑크’. /제공=한국후지필름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성능화로 사진을 찍은 뒤 복잡한 변환작업 없이 즉시 인화가 가능해졌다.

휴대폰 속에 가둬놓은 추억을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인화사진으로 간직하고 싶다면 휴대용 모바일 포트프린터 ‘피킷(PICKIT)’을 추천한다.

피킷을 직접 써보니 심플한 디자인만큼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돋보였다.

간단한 애플리케이션 실행만으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용지와 잉크가 하나로 담긴 올인원 카트리지를 적용해, 카트리지만 교체해 주면 ‘언제든’ 추억을 꺼낼 수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와 238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높아 가족 및 친구들과 언제 어디서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조작법도 간단했다. 피킷은 별도의 전원연결선 없이 애플리케이션과 피킷을 와이파이로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클릭 한번으로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앱을 통해 여러 컷의 사진을 한 장으로 출력할 수 있는 ‘콜라주’ △브러쉬로 그림 그리기 △텍스트·스티커 삽입 △탬플릿 배경 설정 △22가지 필터 기능 등이 탑재돼 사진을 보정할 수도 있다.

피킷 인쇄 과정
1단계 노란색, 2단계 붉은색, 3단계 원본 그대로의 색, 마지막 코팅단계까지 거쳐 사진이 나오는 과정. /사진=배지윤 기자 @jiyounbae92
출력되기까지 1분가량 소요되며, 출력된 사진은 휴대용 지갑에 넣고 꺼내보기 좋은 사이즈다. 피킷은 염료 승화형 프린팅 방식으로 선명한 색감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사진 인화 마지막 단계에서는 ‘코팅 처리’로 마무리하기 때문에 물이 묻어도 번지지 않고 지문도 묻어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단, 색 대비가 뚜렷한 사진을 출력할 때 선명한 색감의 결과물을 구현하지만, 밝은 곳에서 촬영해 색 대비가 약한 사진의 경우 인화했을 때 색감이 흐릿하고 뿌연 느낌을 주는 부분은 다소 아쉽다.

한편 피킷은 가격 부담도 낮췄다. 포토프린트 본체 가격은 9만9000원이며, 카트리지 1팩(20매)의 가격은 1만500원으로 기존에 즉석카메라에 들어가는 카트리지 팩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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