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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中企 육성 위해 민·군 ‘맞손’

우수 中企 육성 위해 민·군 ‘맞손’

기사승인 2016. 05.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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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국방·민간 분야간 정책공조가 본격화 된다.

중소기업청과 방위사업청은 24일 민·군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 육성 및 수출활성화, 방산기업 기술보호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중기청과 방위청은 2007년 체결된 ‘국방분야 우수중소기업 지원·육성 협약’을 통해 함정부품 국산화 R&D과제 수행, 절충교역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항공업체 납품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업 범위가 민·군겸용 기술개발, R&D 성과물 사업화, 방산기술보호 등으로 대폭 확대돼 우수 중소·중견기업에게 GVC(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G2G(방산, 인프라 등 정부가 주체가 되는 계약) 수출 등 성장 및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과 기회 제공을 위한 국방·민간 분야간 정책 공조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향후 중기청과 방위청은 민·군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고자 △민·군 R&D 성과물 공유 및 민·군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 △위 협의체 성과물의 사업화 및 수출을 위한 관련 사업 상호연계 △중소기업 기술보호 체계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민수분야 절충교역 추천제도 공동개선 및 공동 이행관리체계 구축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우대혜택을 방사청 사업으로 확대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와 같이 국방분야 첨단기술이 민간분야 신시장 개척으로 이어지거나 민간 혁신이 방위산업 발전을 이루는 사례가 많이 나와야 한다”며 “방위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군 분야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이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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