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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마운드” 넥센, 한화에 30패 선사…로버트 ‘4승 달성’

“철벽 마운드” 넥센, 한화에 30패 선사…로버트 ‘4승 달성’

기사승인 2016. 05. 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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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한화에 2-1 승
한 점차 승리 지켜낸 넥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4일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꼴찌 한화 이글스에 30패를 선사했다.

넥센은 24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전에서 2-1 승리를 차지했다. 넥센 선발 로버트 코엘로는 5이닝(5피안타 1실점)만 소화하고도 시즌 4승(4패)을 달성했다. 코엘로의 뒤를 이은 김상수(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와 이보근(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김세현(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완벽투를 펼친 덕이었다.

선취점은 한화의 차지였다. 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정근우가 중전안타로 출루하고, 2사 후 김태균과 윌린 로사리오가 연속 안타를 쳐 1점을 얻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3루에서 양성우가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한화는 2회말 손쉽게 실점을 허용했다. 1-0으로 앞선 2회 로저스는 대니 돈에게 볼넷, 고종욱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해 1사 2·3루에 몰렸다. 로저스는 박동원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하고 3루 주자 대니 돈을 협살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오른손에 공을 잡고, 주자를 향해 달려가던 로저스는 공이 담기지 않은 글러브로 대니 돈을 태그해 1점을 빼앗겼다.

넥센은 5회 선두타자 김하성이 볼넷을 얻은 뒤 김하성은 도루로 2루를 훔치고, 임병욱의 희생번트로 3루에 도달했다. 서건창은 1사 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쳤고 넥센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상대 실책으로 얻은 9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조인성과 이성열이 범타로 물러나 마지막 기회도 놓치며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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