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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김명민 “나는 메소드 연기 해…흉내 내는 건 알맹이 없는 텅빈 껍질”

‘특별수사’ 김명민 “나는 메소드 연기 해…흉내 내는 건 알맹이 없는 텅빈 껍질”

기사승인 2016. 05. 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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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에서 업계 최고의 사건 브로커로 이색 변신을 시도한 배우 김명민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김명민은 최근 패션지 '보그'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명민은 세련된 카리스마와 중년남성의 자연스러운 섹시미를 동시에 발산하며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캐주얼한 정장 상의에 청바지를 입은 김명민의 모습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그가 선보인 겁도 없이 의문의 사건에 뛰어드는 브로커 필재의 성격과 닮아있는 듯하다.

또 화려한 컬러의 스카쟌을 걸치고 편안하면서 자연스러운 남성미를 풍기며 그동안 볼 수 없던 신선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명민은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메소드 연기를 한다. 흉내는 아무나 낼 수 있지만 그건 알맹이가 없는 텅 빈 껍질이다. 알맹이, 그러니까 본질을 낚아채려면 내가 그 본질이 돼봐야 한다"라고 연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김명민을 비롯해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김향기 등이 출연하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6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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