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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리뷰] ‘천상의 약속’ 송종호, 이유리 정체 알고 눈물 “날 떠날까봐 두렵다”

[친절한리뷰] ‘천상의 약속’ 송종호, 이유리 정체 알고 눈물 “날 떠날까봐 두렵다”

기사승인 2016. 05. 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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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80회
'천상의 약속' 송종호 이유리

 '천상의 약속' 송종호가 이유리의 정체를 알고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연출 전우성)' 80회에서는 백도희(이유리)가 이나연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모르는 척 해주는 박휘경(송종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휘경은 백도희가 강태준(서준영)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백도희가 이나연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휘경은 이나연에게 평소처럼 대했다.


이후 박휘경은 이나연의 언니 이은봉(조혜선)에게 "이나연 씨가 화재 사고가 났던 병원에 어떻게 입원을 하게 된 것이냐, '도희 씨가 이나연 씨를 찾으러 간 곳이 왜 병원이었을까' 라는 의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봉이 "우리 나연이가 실종 됐던 건 아냐, 강태준, 장세진(박하나) 결혼식 며칠 전부터 실종 상태였고 그 병원에 입원 해 있었다"고 답했고, 박휘경은 "나연 씨 입원이 우리 가족들과 관련이 있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은봉은 "우리 나연이랑 아무 상관도 없는 백도희 씨랑 살고 있는데 왜 궁금한지 모르겠다"고 대답을 회피했고, 박휘경은 "그냥 이나연이 우리 식구들 잘못으로 피해를 당한가 싶어서, 그렇다면 속죄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박휘경은 진짜 백도희가 잠들어 있는 납골당으로 찾아갔다. 박휘경은 "나 정말 엉터리다. 내가 당신을 몰라봤다"라며 "이나연 씨, 복수를 위해 나를 선택한 것 같다. 근데 참 이상하다. 밉지가 않다. 그냥 날 떠날까봐 그게 두렵다. 미안하다.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해서"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휘경은 이나연의 엄마 양말숙(윤복인)의 집을 찾아가 "도희 씨 보고 싶으면 집에 자주 와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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