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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축제 주점에 등장한 이색 메뉴판 ‘정치판’ 화제…“‘여쏘야대·필리버스탕’”

동국대 축제 주점에 등장한 이색 메뉴판 ‘정치판’ 화제…“‘여쏘야대·필리버스탕’”

기사승인 2016. 05. 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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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축제 주점에 등장한 이색 메뉴판 '정치판' 화제…"'여쏘야대·필리버스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의 한 대학교 축제에 등장한 주점 메뉴판이 화제다. 메뉴판 속 이름이 정치판의 용어와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키기 때문.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치판'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가 학교 추게 주점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메뉴판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메뉴에는 총선을 비롯한 최근 정치 상황을 절묘하게 반영했다.

채소와 소시지를 섞어 만든 음식에는 '여쏘야대'라는 이름을, 계란 메뉴에는 '김영란', 어묵을 넣어 만든 어묵탕은 '필리버스탕'라는 이름을 달았다.

세트 메뉴 역시 정치인들 또는 해당 정치인을 나타내는 단어를 재미있게 해석해 눈길을 끈다.

2만원인 '무성이의 부르주아 세트'에는 치즈 소시지 야채볶음에 골뱅이무침면, 계란후라이가 함께 나온다. '재인이의 친서민복지세트'는 부추전과 어묵탕, 계란후라이가 나오며 가격은 1만원 이다. '각하의 우주의 기운 세트'에는 제육볶음에 어묵탕, 계란후라이가 1만7000원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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