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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웃집 사들여 허무는 저커버그 CEO...“이웃집 시선 우려”

주변 이웃집 사들여 허무는 저커버그 CEO...“이웃집 시선 우려”

기사승인 2016. 05. 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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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뒷마당을 향할 시선을 이유로 이웃집들을 사들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에 거주하는 저커버그는 2012년과 2013년에 모두 4300만 달러에 사들인 이웃집 4채를 허물기로 했다.

저커버그 측이 팔로 알토 시 도시계획과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4채의 가옥을 허문 자리에는 그의 뒷마당을 내려다볼 수 없도록 3채의 단층 주택과 2층짜리 건물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을 대행하는 부동산관리회사 측은 저커버그가 이들 주택과 건물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전주인들은 이미 1년여 전에 퇴거한 상태이며 용도는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엿다.

저커버그는 5개의 침실과 5개의 욕실을 갖춘 팔로 알토의 자택을 2011년 3월에 700만 달러를 주고 매입했고 이듬해부터 2층 주택 2채와 단층 주택 2채를 잇달아 사들이기 시작했다.

부동산개발회사가 바로 옆에 그의 마당을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이로 주택을 지을 예정이며 페이스북 창업자의 이웃집이라는 점을 널리 광고할 것이라는 말을 전해들었기 때문이다.

저커버그는 소아과 의사인 부인 프리실라 챈(31), 딸 맥시마와 함께 팔로 알토의 자택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이곳 말고도 샌프란시스코 리버티 힐 지역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그 시세는 1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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