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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김종덕 장관, 공연장 안전실태 점검 나서

박인용·김종덕 장관, 공연장 안전실태 점검 나서

기사승인 2016. 05.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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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을 찾아 공연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안전관리 측면에서 관심이 부족했던 소규모 공연장의 소방·피난시설, 비상구, 무대시설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안전 총괄부처로서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제도개선 사항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소규모 공연장에서도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도록 국민 안전문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시설 지원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점검 이후에는 서울시와 공연장안전지원센터, 소극장협회, 연극계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공연장 안전관리와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열린다.

그동안 규모 300석 미만의 소규모 공연장은 등록대상에서 제외돼 무대시설 안전진단 의무 없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공연법 시행령을 개정해 500석 이하 공연장을 포함한 모든 공연장이 3년마다 안전점검을 받고 재해대처계획을 해마다 수립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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