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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창조경제 10대 프로젝트, 1300억 지원

바이오창조경제 10대 프로젝트, 1300억 지원

기사승인 2016. 05. 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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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바이오창조경제를 이끌 10대 프로젝트를 선정, 관련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1300억원을 지원한다.

미래과학창조부(장관 최양희)는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차 바이오특별위원회’에서 ‘바이오 창조경제 10대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3만500여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투자자·인큐베이터·연구자·기업인 등의 자문과 기획을 바탕으로 선정된 10개 프로젝트는 연구개발(R&D)은 물론 △기술의 사업화 △창업유도 △성장지원 등을 병행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방안에 따르면 벤처기업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바이오 글로벌창업 연계사업 △의학박사(MD)아이디어-PhD기술 매칭사업 △바이오 기업인 창업유도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기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과학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 연구성과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고,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바이오 기업 연구자가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연구하며 창업할 수 있도록 연구비와 인력도 지원한다.

방안은 또 △중요시설(Core Facility) 구축 △의료기관 내 벤처기업 입주사업 △정보통신(IT)플랫폼기업-벤처기업 협력사업을 가치성장 산업으로 선정, 기업과 제품의 가치상승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바이오 파트너링 후속지원 △바이오 특수목적법인 설립지원 △국가신약파이프라인 민관협업사업 △바이오특화 금융 전문인력양성을 연구개발과 관련한 성과를 내기 위한 프로젝트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미래부는 이들 10대 프로젝트에 2018년까지 3년간 약 13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프로젝트별 예산규모는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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