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육군 제55보병사단, 검정고시 합격 용사 졸업식 개최

육군 제55보병사단, 검정고시 합격 용사 졸업식 개최

기사승인 2016. 05. 26. 08: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qhdghk
/제공=육군 제55보병사단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이창효)은 25일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용사들에게 검정고시에 합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한 ‘봉화학교’의 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검정고시 합격용사 22명을 포함한 사단장, 연·대대장 등 군 관계자와 검정고시총동문회 문주현 회장, 장병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 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3회 졸업생을 배출한 ‘봉화학교’는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목표 아래 짧게는 몇 달, 길게는 1년 여의 준비기간동안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전반기에 응시생 2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55사단장은 ‘이러한 합격의 영광이 있기까지 여러분의 눈물어린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며 ‘한 단계 더 높은 꿈을 향해 다시 도전하기 바란다’고 합격 용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사단은 부대 내 저학력 용사 전원에게 검정고시 응시를 독려하고 있으며, 응시 독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희망자 전원에게 교재세트를 지급하고 별도의 학습 장소와 시간을 부여했다.

무엇보다 소대장, 인사과장, 선·후임병 등 응시 용사들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전우들을 1:1학습도우미로 편성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이들은 바쁜 일과 중에도 응시생들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어 전우들을 교육해 동료 장병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