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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육반장 1호,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되다

서울시 보육반장 1호,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되다

기사승인 2016. 05.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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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보육반장' 구자영씨, 마곡7단지서 어린이집 원장
지역에 사는 엄마들에게 육아 정보를 알려주고 고민을 들어주던 서울시 ‘보육반장’ 1호 여성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됐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강서구에서 ‘보육반장’으로 활동하던 구자영씨(36)가 마곡 7단지 미래꿈어린이집 원장이 됐다고 26일 밝혔다.

10년 경력의 보육교사 출신인 구 원장은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이 됐으나 지난 2013년 5월부터 서울시의 보육반장으로 활동하며 재취업을 꿈꿀 수 있었다.

시의 보육반장 제도를 통해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은 총 15명으로 이중 어린이집 원장은 2명, 보육교사는 3명,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관리자 1명이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올해로 활동 4년차를 맞으며, 자치구별 4~7명 총 132명이 활동 중이다.

보육반장 서비스는 120 다산콜, 앱 ‘엄마와’,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http://seoul.childcare.go.kr)에서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4시 10분 종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 보육반장 4명, 선배 보육반장 등 30여명과 ‘보육반상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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