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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0년만기 3000억원 규모 코코본드 발행 성공

신한은행, 10년만기 3000억원 규모 코코본드 발행 성공

기사승인 2016. 05. 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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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원화 조건부자본증권 후순위채(코코본드) 발행을 위한 투자자모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순위채는 6월 1일 발행예정이며, 기준금리는 30일 기준 국고채 10년물 종가로 결정된다. 25일 수요예측에서 가산금리와 수요물량이 결정됐고, 가산금리는 0.81%포인트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원화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발행되는 후순위채는 바젤Ⅲ의 조건부 자본조항이 포함돼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금산법상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지급의무가 사라지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이다.

신한은행이 발행한 코코본드는 세번째 바젤Ⅲ 적격 원화 후순위채로 신용평가기관(한기평, 한신평, NICE신용평가) 3곳으로부터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후순위채의 성공적인 발행으로 국내 시중은행 최고수준의 BIS비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며 “또한 낮은 수준의 발행 가격을 통해 신한은행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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