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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맹활약, 볼티모어 언론도 호평 “삼진당하지 않은 유일한 선수”

김현수 맹활약, 볼티모어 언론도 호평 “삼진당하지 않은 유일한 선수”

기사승인 2016. 05. 2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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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활약에 볼티모어 현지 언론의 시선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활약에 볼티모어 현지 언론의 시선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터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2루타 2개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438로 올랐다.


이러한 김현수의 활약에 볼티모어 현지 언론의 시선도 점차 바뀌고 있다.

'볼티모어 선'의 존 메올리 기자는 SNS를 통해 "김현수는 오늘 경기에서 삼진을 당하지 않은 유일한 오리올스 플레이어로 3안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날 볼티모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9명의 선수 가운데 김현수를 제외한 8명이 모두 삼진을 기록했다. 

'CSN 미드-아틀란틱'의 리치 더브로프 또한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장타를 기록했다"고 호평했다.

'TBL 데일리'의 댄 클락은 "김현수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볼티모어 팬들과 나는 김현수의 능력에 대해 매우 의심스러워했다. 하지만 지금을 보라"라며 시범경기와는 다른 그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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