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예술, 스스로 피어나 서로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일반인, 전문가, 관계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학술 ▲전시·체험 ▲네트워킹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 중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험워크숍은 주간 행사가 열리는 7일 내내 진행된다.
예술체험 워크숍은 2015년까지 전국에서 진행되었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중 우수한 사례를 선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선별된 프로그램은 3개의 실내 예술체험워크숍과 14개 실외 예술체험워크숍으로 미디어, 무용, 음악, 미술, 연극,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체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30분 내에 간단히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심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기획을 지휘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정연희 기획사업단장은 “예술체험워크숍은 일반 시민들이 쉽게 문화예술교육정책을 이해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이 제안하여 세계에 선포되었다. 당시 우리 정부가 주도한 ‘서울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가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자 유네스코가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으로써 매년 세계 각 나라별로 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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