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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 로이킴 “아버지께 연락할 방법 없어 어머니 통해서…” 어색 케미 예고!

‘아버지와 나’ 로이킴 “아버지께 연락할 방법 없어 어머니 통해서…” 어색 케미 예고!

기사승인 2016. 05. 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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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 로이킴 "아버지께 연락할 방법 없어 어머니 통해서…" 어색 케미 예고! / 사진=이상희 기자

가수 로이킴이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극강의 어색 부자 케미’를 예고했다.
 
로이킴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늦둥이라서 아버지께 애교를 많이 부리고 해야 했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아버지와 많이 어색한 사이다”라며 “연락을 뜸하게 하고 얼굴을 자주 못 봬도 아버지 역시 걱정하기보다는 잘 지내고 있겠거니 생각해주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 입장에서 가족이 방송에 나오는 것을 사실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히려 아버지가 먼저 점을 빼러 다니시고, 제작진분들과 미팅 자리를 앞두고 미용실에서 메이크업까지 받고 오시는 것을 보고 방송에 욕심이 있으시구나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아버지와 나’는 제작진의 사전 답사도, 개입도 없는 순도 100% 자유여행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남희석, 추성훈, 김정훈, 윤박, 에릭남, 로이킴, 바비 등 총 7명의 출연자들은 자신의 친아버지와 단 둘이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동남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일주일 안팎의 여행을 다녀왔다.
 
‘공통점도, 해본 것도 1도 없는 극과 극 부자’로 소개된 로이킴 부자는 라오스로 여행을 다녀왔다.
 
로이킴은 “프로그램 섭외를 제안 받았을 때 미국에서 공부 중이었다. 제작진이 아버지와 통화를 해보라고 했는데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내가 이런 아들이었구나’ 깨달았다”며 “그래서 어머니를 통해서 아버지와 연락할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더 잘 대변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 여행을 또 갈 수 있다면 가고 싶지만 그런 용기가 생길지 모르겠다”며 “아버지가 먼저 가자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종일관 ‘어색 케미’를 예고했다.
 
‘아버지와 나’는 연예인 아들과 그들의 평범한 아버지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내달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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