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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리뷰] ‘내 사위의 여자’ 박순천, 양진성 손잡고 과거사 밝혔다 “집안 문제로 딸과 헤어져”

[친절한리뷰] ‘내 사위의 여자’ 박순천, 양진성 손잡고 과거사 밝혔다 “집안 문제로 딸과 헤어져”

기사승인 2016. 05.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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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105회
'내 사위의 여자' 박순천

 '내 사위의 여자' 박순천이 양진성과 함께 과거의 진실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105회에서는 과거사를 밝히는 이진숙(박순천)과 그를 응원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숙은 마선영(황영희)의 거짓 폭로로, 과거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없었던 사람이 돼 버렸다. 하지만 이진숙은 딸 박수경(양진성)을 지키기 위해 이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인터뷰 후 이진숙은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고, 박수경에게 "모든 진실을 밝혀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경 역시 그의 결심을 지지해 주며 "엄마 옆에 있기로 하겠다"고 응원했다.


이후 기자회견에 나타난 이진숙. 그는 '딸을 버린게 사실이냐"이라는 질문에 "결혼해서 딸을 낳았고 집안 문제로 딸과 헤어졌다. 이후 재혼을 하고 재혼한 남편의 두 딸을 키웠다"고 답했다.


또 이진숙은 "왜 처녀라고 했냐"라는 말에 "남편이 사람들한테 처녀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사실을 밝히려고 했는데 실망할 사람들을 볼 사람이 없었다. 두 딸을 키우면서 친 딸을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렇게 20년이 지났고 사위가 결혼할 여자라고 데려왔는데 그 여자가 친 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진숙은 "함께 방송에 출연 했을때도 딸은 내가 친 엄마인걸 몰랐다. 딸을 찾았다는 기쁨에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다. 제 강연에 공감해주시고 제 책에 위로를 받은 분들에게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한편 기자회견 말미 마선영이 나타나 이진숙의 말이 모두 거짓말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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