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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30일 의원총회…다음 달 2일 전국위 열어 김희옥 비대위 추인 시도

새누리, 30일 의원총회…다음 달 2일 전국위 열어 김희옥 비대위 추인 시도

기사승인 2016. 05. 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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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전국위, 상임전국위 잇따라 열고 김희옥 공식 임명
김희옥-정진석, '상견례'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오른쪽)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견례장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다음 달 2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공식 임명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17일 ‘정진석 비대위-김용태 혁신위원장’ 투 트랙 체제를 위한 전국위·상임전국위 개최를 시도했으나 혁비대위·혁신위 인선에 반대한 ‘친박(친박근혜)’계의 조직적인 반발로 회의조차 열지 못했다.

이에 앞서 오는 30일에는 정진석 원내대표 체제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고 김 내정자 선임 과정 및 취지와 20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 상황 등을 소속 의원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의총을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모으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안(案)을 모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김 내정자는 정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첫 상견례를 갖고 비대위원 인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혁신비대위원 인선을 마쳐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내·외부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상견례에서는 혁신비대위를 홀수로 구성해야한다는 정 원내대표의 권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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