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권으로부터 1772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40.6%에 달하는 규모로, 기존 단기차입금 약정 만기에 따른 만기 연장 건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계열사인 Daewoo Mangalia Heavy Industries S.A.에 대해 6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4.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6월23일부터 2017년 6월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