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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박민지, 고우리 안하무인 태도에 “너 제대로 걸렸어”

‘다시 시작해’ 박민지, 고우리 안하무인 태도에 “너 제대로 걸렸어”

기사승인 2016. 05. 2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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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박민지가 고우리의 안하무인 태도에 당황했다. / 사진=MBC ‘다시 시작해’ 캡처

 ‘다시 시작해’ 박민지가 고우리의 안하무인 태도에 당황했다.


27일 방송된 MBC ‘다시 시작해’에서는 나영자(박민지)가 이예라(고우리)와 은하백화점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화장품 회사에 취직한 나영자는 은하백화점으로 발령을 받았고 화장실에서 이예라와 마주쳤다.


나영자는 “혹시. 맞네. 그때 호텔에서, 객실 복도에서요”라며 이예라에게 아는 척을 했고 이예라는 따라오라며 나영자를 비상계단으로 불러냈다.


나영자가 “여기서 만날 줄은 몰랐어요. 이렇게 보니까 반갑네요”라고 하자 이예라는 “나 아는척 하지마. 그날 일 입 밖에 내면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머릿속에서 싹 지워버리고 입 꽉 닫고 살아”라고 소리쳤다.


이어 “내 발목 잡고 돈 뜯어낼 작정이면 포기해. 사람 만만히 보다 큰 코 다치지 말고 경고해줄 때 납작 엎드리란 소리야”라고 윽박질렀다.


나영자는 당황하며 “경고도 좋고 다 좋은데 일단 고맙단 말을 하는 게 우선 아닌가요?”라고 따져 물었고 이예라는 “뭐가 고마운데? 아. 그 쓰레기 같은 옷 걸쳐준 거? 아님, 이거 한 장 던져준 거?”라며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 던졌다.


이예라가 “뭔가 대단한 일 했다고 생각하나본데 도와주는 척 사람들 눈길 더 끌었잖아, 너”라고 하자 나영자는 “도와주는 척? 지금 말 다하셨어요?”라며 “내 옷 당장 돌려줘요. 당신 같은 사람한텐 호의를 베푸는 게 아니었어. 당장 돌려줘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예라는 “없어. 버렸어. 버렸다고”라고 말한 후 다급히 자리를 떴고 나영자는 바닥에 떨어진 만원을 주우며 “내 돈을 던져? 내 옷을 버려? 이예라, 너 제대로 걸렸어”라며 그를 뒤따라 갔다.


한편 ‘다시 시작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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