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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웨딩싱어즈서 이적과 멤버들 ‘걱정말아요 그대·다행이다’ 열창 ‘눈물바다’

‘무한도전’ 웨딩싱어즈서 이적과 멤버들 ‘걱정말아요 그대·다행이다’ 열창 ‘눈물바다’

기사승인 2016. 05.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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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웨딩싱어즈서 이적과 멤버들 '걱정말아요 그대·다행이다' 열창 '눈물바다'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특집에서 멤버들과 이적이 모두 축하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웨딩 싱어즈 특집으로 멤버들과 이적이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열창하는 모습이 저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 웨딩싱어즈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가 팔을 잃은 사고를 당해 슬퍼하는 신부를 사연자로 정하며 이적을 조력자로 불렀다. 

이적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가장 부르기 싶다"라며 '다행이다'를 추천했다. 이적은 "노래하는 것처럼 부르면 안 된다. 배우처럼 말하듯이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결혼식 당일 무한도전 멤버들은 흰색 정장에 보타이를, 이적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결혼식장에 잠입했다. 유재석은 "오늘 참석은 신부 어머니만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몸이 불편한 아버지는 신부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양가 부모에게 인사하는 동안 신부와 신랑은 모두 눈물을 보였다. 

지인과 신랑의 축가가 시작됐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문 앞에서 대기했다. 신부와 신랑 모두 모르던 상태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등장했고 모두가 환호했다. 

유재석은 "웨딩싱어즈의 희정씨가 사연을 보냈다. 하지만 어머니 외에는 몰랐을 거다"라면서 "아버님께서 사고를 당하셔서 상당히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꼭 부모님에게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우리가 왔다"고 고백했다. 

이적은 "오늘 이 자리에 힘이 될 '걱정 말아요 그대'를 불러 드리겠다"라고 말하며 먼저 축가를 불렀고,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다행이다'를 합창했다. 

신부는 아버지에게 "아빠가 항상 자랑스럽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은 아버지 수술비로 신혼여행을 취소한 신랑·신부에게 하와이 여행 상품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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