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리얼극장 행복' 출연 이후 아버지와 화해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
배우 정정아가 결국 아버지와 화해했다.
정정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아버지의 마음도 많이 풀어지시고 어두운 터널에서 조금씩 한 발 내딛어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리얼극장 행복)촬영 후 아버지와 찍은 사진 아직은 해결해야 할 많은 과거들이 숙제로 남아있지만,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데뷔 15년 그냥 불운의 아이콘으로 잊힐 수 있었던 정정아라는 부족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응원과 관심 속에 있어도 되나 싶어요"라고 언급했다.
정정아는 "주신 관심과 사랑 갚아가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딸로서 방송인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 이 모든 관심이 지나가는 바람과 같을지라도 이 감사함은 마음속에서 지우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의 힘든 시간들이 결코 후회되지 않는 소중한 관심과 응원이였어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네티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에는 정정아가 출연해 아버지에게 아나콘다 사건으로 비난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