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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스트리트’ 블록버스터 폭격 속에도 빛나는 존재감…스토리+음악+연기 3박자 완벽

‘싱 스트리트’ 블록버스터 폭격 속에도 빛나는 존재감…스토리+음악+연기 3박자 완벽

기사승인 2016. 05.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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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스트리트'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액션과 거대 블록버스터 없이도 오롯이 영화가 가진 힘 만으로 강력한 입소문을 내며 5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작품들이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바로 '싱 스트리트'가 그 주인공이다. 
5월의 극장가는 언제부턴가 마블의 ‘아이언맨’, ‘토르’를 비롯해 DC 코믹스의 ‘배트맨’, ‘슈퍼맨’이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 성수기 이전에 블록버스터의 흥행은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고, 올해도 여지없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5월에 찾아왔다. 그런데 올해의 5월은 엄청난 물량공세와 특별한 초능력 없이 히어로들 사이에서 영화가 가진 힘만으로 당당히 박스오피스를 지키고 있는 작품이 존재감을 빛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개봉 일주일 만에 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원스' '비긴 어게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음악영화로 퀄리티 높은 음악에 순수한 첫사랑의 설렘을 상큼하게 그려낸 영화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개봉 전 대규모 시사회를 통한 압도적인 입소문으로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했으며 이후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이석원(언니네 이발관)과 윤덕원(브로콜리 너마저)이 참여한 특별한 GV로 뜨거운 열기를 자아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개인 SNS를 통한 강력추천도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 수영, 배우 이동휘 & 모델 정호연 커플, 지수, 이청아, 크레용팝의 레이, 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 스타 셰프 샘킴의 응원을 받으며 장기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한편 ‘싱 스트리트’는 첫 눈에 반한 그녀 ‘라피나’(루시 보인턴)를 위해 인생 첫 번째 노래를 만든 소년 ‘코너’(페리다 월시-필로)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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