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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북내면에 ‘SBS 드라마촬영장’ 조성

여주시, 북내면에 ‘SBS 드라마촬영장’ 조성

기사승인 2016. 05. 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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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드라마촬영장설치추진
여주시는 북내면 외룡리 산8-1번지 일대 26만4820㎡ 부지에 ‘SBS 드라마촬영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공=여주시
경기도 여주시는 북내면 외룡리 산8-1번지 일대 26만4820㎡ 부지에 ‘SBS 드라마촬영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SBS가 토지를 확보하고 지구단위계획 제안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시가 관계법령 저촉 여부를 검토해 도시관리계획 입안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됐다.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중으로, 향후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부서와 협의, 주민 및 의회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말 드라마촬영장 조성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SBS드라마 촬영장이 설치되면 드라마의 촬영과정이나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문화공연 및 드라마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사극 세트장을 활용한 숙박체험이 가능해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드라마 제작과정의 스텝이 300명 내외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의 숙박시설과 요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세종대왕릉, 천년고찰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목아박물관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올해 하반기 개통예정인 성남~여주간 전철역사에서 SBS드라마 촬영장으로 연결되는 교통체계 개편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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